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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수노동조합] 교수노조 소식지 제36호
내용

  제 36호(2008년 10월 6일)    

  

 ■ 교수노조 활동사항

  

선거관리위원회 첫 번째 회의 - 9월 26일(금)

  

최초의 교수노조위원장 직선, 조합원의 참여로 노조강화의 전기를 만들자

  

12월 1일부터 15일동안 우편투표로 진행될 예정

  

  

9월 26일, 교수노조 선거관리위원회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황상익 위원장을 비롯해 9개 지부 중 5개 지부에서 선거관리위원이 참석하여 성원되었고 강남훈 사무처장과 사무국에서 참관하였다.

  

회의는 오후 4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교수노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게 되는 직선제의 선거관리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교수노조는 지난 1기부터 4기까지 대의원대회를 통해 간선으로 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하였으나 2007년 7월 규약개정으로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은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도록 변경되었다. [...more]

  

  

  

 ■ 교수노조 활동사항

  

교과부 관신이사 파견음모 중단 및 사분위 정귀호 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대회 - 10월 2일(목)

교과부 관선이사 파견음모 중단 및 사분위 정귀호 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대회

...『부패재단복귀저지와학교정상화를위한임시이사파견학교공동대책위원회』(이하 임시이사공대위)는 10월 2일(목) 오후 2시 30분,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였다. ... 이날 집회에는 약 500여 명의 상지, 세종, 조선대학 구성원(교직원, 교수, 학생 등등)이 참석하였으며 교수노조(강남훈 사무처장 외 다수), (사)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철세 교권위원장),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조연희 집행위원장), 전국대학노동조합(손창원 사무처장 외 다수)에서도 참석하여 함께 연대하고 투쟁 결의를 다졌다. [...more]

  

  

  

 ■ 마음의 양식, 신간 안내

  

종이 위 촛불문화제 같은 책, 『촛불이 민주주의다』

  

[서평] 한 손엔 촛불, 한 손엔 촛불 포켓북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촛불은 혁명을 닮았다.” 촛불 시위 주동 혐의로 지금도 조계사에서 농성 중인 박원석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의 말이다. 왜 혁명을 닮았다는 것인가? “단편적 사회운동이 아니라 다양한 연구와 토론, 저술을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야 할 복합적 사회현상”에 가깝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해피스토리에서 낸 신간 『촛불이 민주주의다』는 박원석 실장의 이러한 현장 증언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촛불 운동 과정에서 발표된 스무 명의 글이 그 뒤를 잇는다.

  

그 중에는 이명박 정권의 폭력 진압을 “흡사 내전과 가깝다”고 비판하는 글도 있고, 새로운 정치 주체로 등장한 ‘여성’에 주목하는 글도 있다.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열린 토론회의 발제문처럼 좀 길고 딱딱한 글들도 있는가 하면, 촛불 정국의 긴박함이 묻어나오는 짧은 호흡의 시평들도 있다.

  

그래서 『촛불이 민주주의다』라는 이 책 자체가 흡사 종이 위 촛불문화제와 같은 느낌을 준다. 그렇다. 이 책은 촛불을 많이 닮아 있다. 중구난방인 듯하면서도 하나로 통하는 게 있고, 한 방향을 향하면서도 알록달록 다채롭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물론 촛불 시위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폭력 경찰이나 뉴라이트 훼방꾼들의 목소리까지 담아놓은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촛불의 한 당사자들, 그 벗들의 목소리만이 담겨 있다. 그러다 보니 대체로 ‘진보’적이라고 분류되는 필자의 글이나 그런 색깔의 매체에 실린 칼럼이 대부분이다.

  

중구난방이면서도 하나로 통하는 미덕

  

진보 필자들 중에서도 대의 정치에 기회를 주기 위해 촛불은 이 정도에서 “꺼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사람들 역시 이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게 또 이 책 『촛불이 민주주의다』의 특징이다.

  

촛불 운동 자체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어서 그렇겠지만, 이 책은 군대의 ‘야전 교범’(미군의 영향을 받은 대한민국 육군에서 흔히 ‘필드 매뉴얼’ 즉 FM이라고 불리는)과 같은 느낌도 준다.

  

이제 촛불 운동의 세 번째 계절(가을)을 맞이하여 어떠한 방향으로 다음 걸음을 내딛어야 할지 이야기하는 글들이 있고, 또한 제3장 ‘촛불 집회를 둘러싼 쟁점들’에는 촛불 집회 현장에서 법리 논쟁이나 논리 싸움에 직접 활용할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윗도리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이 책을 몸소 집회 장소에 들고 나가 문화제가 재미없어질 때쯤 시간 죽이는 데나 혹은 청와대를 향해 삿대질할 때 소도구로 써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듯하다. “한 손에는 촛불을, 한 손에는 촛불 포켓북을!”이라는, 예언자의 사도들을 연상시키는 구호 역시 생뚱맞지 만은 않을 것 같고.

  

문제는 촛불들이 그토록 간절히 희구하는 대안의 방향이겠는데, 거기에 대해 이 책이 과거의 저들 예언자들처럼 명확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은 아니다. “이명박 정권 퇴진” 구호가 정신 나간 게 아니냐는 일침도 있고, ‘사회 공공성 서민 연대’라는 진지한 제안 등도 있지만, “야, 이거다”라는 그 한 방향은 이 책 안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서구 사민주의와는 퍽 다른 모양이 될 가능성”

  

하지만 이게 이 책의 저자들이나 편집자를 탓할 일은 아니겠다. 이것은 어쩌면 정권 ‘초기’에 활화산처럼 폭발한 ‘예외적’ 사회운동인 촛불 운동이 떠안고 가야 할 운명 같은 것이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이 책에 실린 공들인 글들에서 사뭇 흥미로운 분석과 시사들을 제법 발견했다. “앞으로 한국의 진보적 제도 정당도 더 많고 더 높은 광장 민주주의, ‘생활 양식으로서의 민주주의’의 기초 위에서 새롭게 재창조될 것이다. 그리고 그 주체적 기반 문제도 서구 사회민주주의와는 퍽 다른 모양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는 이병천 교수의 지적이 그 한 사례다.

  

아무튼 2008년의 촛불 운동은 앞으로 10년은 족히 걸려 풀 수밖에 없을 엄청난 고민거리들을 던져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의 모양새에 대해 한 마디만 하면, 문고본을 지향한 것은 좋았는데 활자가 너무 작은 것은 흠이다. 앞으로 소라광장과 아고라와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대한민국의 활자 문화가 갈 길이 참 멀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촛불의 눈높이 앞에서 대한민국 정치가 느끼는 아득함만 하겠냐만….

  

Posted by 카운터블로우

  

  

 ■ 주  요  뉴  스

  

서울 주요대 "등록금, 카드납부는 사절"

  

“임시이사 파견음모 중단하라”

  

학과 통폐합 수월해져 ‘기초학과’퇴출 우려 …

10억 미만 재산처분 사후보고로 가능

  

<국감현장> 교과위 자료제출 거부 논란

  

시민단체들, 공정택 교육감 검찰 수사 촉구

  

  

"뉴라이트에게는 '승리'가 곧 '성공'인가?"

  

"청와대대변인 쏙빼고 교장위장전입만 감사"

  

권영길 "학부모, 명문대 진학률 보고 고교 선택"

  

등록금 대출제도가 신용불량자 양산한다?

  

서울 학부모 58% “국제중 설립 반대”

  

 ■ 알           림

  

① 교수노조 위원장 직선제를 위한 조합원 협조사항

  

  활동사항으로도 알려드린 바와 같이 제 5기 교수노조 위원장 선거는 조합원 직선제로 치뤄집니다. 이에 사무처에서는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무처에서는 조합원 선생님들의 연락처를 비롯하여 직선제 실시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대부분 가지고는 있지만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재확인하고 갱신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조합원들께서는 ①성함과 소속 대학/학과, ②선거홍보 우편물을 수취할 주소(우편번호 포함), ③연락처(연구실과 핸드폰번호), ④이메일 주소를 10월 10일(금)까지 교수노조 이메일(kpunion@naver.com)로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수합된 정보는 직선제 실시를 위한 내부자료로 사용되며 절대로 외부유출은 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무쪼록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뉴스레터 지난호는 교수노조 홈페이지 (www.kpu.or.kr)> 소식보도> 소식지

에서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밑줄 친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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