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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수노동조합] 교수노조 소식지 제33호
내용

  제 33 호(2008년 9월 9일)    

  

 ■ 교수노조 활동사항

  

교권탄압과 사학비리 대응을 위한 토론회 - 8월 28일(목)

  

  작금의 한국 대학사회는 신자유주의 팽배와 교육시장주의 가속화로 인해 교권탄압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교육을 돈벌이로 생각하는 재단과 이사진들은 자기 배 불리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어 사학비리와 전횡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노조)에서는 이러한 전국 대학의 교권탄압과 사학비리를 저지하고 척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고민하여 왔다. 그리고 ‘축적된 사례들과 노하우를 문건으로 정리하면 탄압받는 조합원 및 교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고민 속에 교권탄압-사학비리 대응 매뉴얼을 제작 중이며 올해 안으로 출간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교권탄압과 사학비리 대응을 위한 토론회

  

  이에 교수노조는 출간을 앞두고 중간 단계로써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진행된 매뉴얼 초안을 점검하며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는 2008년 8월 28일(목) 오후 3시 40분, 경희대학교 청운관 303호에서 열렸으며 전형구 조합원(전국교권수호모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more]

  

  

 ■ 교수노조 활동사항

  

조속한 민주적 정이사 선임 촉구 임시이사공대위 결의대회 - 9월 4일(목)

  

“다시는 이 자리에 서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공부만 하고 싶어요”

  

  2008년 9월 4일 현재 세 달 째 이사회 공백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상지대, 세종대, 조선대, 광운대 학생들의 절절한 호소이다.

  

  지난 6월 30일자로 관선이사들의 임기가 종료되었지만 상지대, 조선대, 세종대, 광운대 등의 관선이사 파견학교에서는 아직도 정이사가 선임되지 않은 채 이사회 공백 사태가 석달 째 이어지고 있다. 이사회가 없으면 학교의 모든 행정은 마비되며,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불가능하게 되는 바, 이러한 사태의 발생이 사전에 충분히 예견되었음도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얼마 전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이들 학교에서는 이사회 공백사태로 인하여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학생, 교직원, 교수 등 학교 구성원들에게 이어질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사회 공백사태 방관말라!!

  

  이에 『부패재단복귀저지와학교정상화를위한임시이사파견학교공동대책위원회』(이하 ‘임시이사공대위’)에서는 9월 4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앞에서 이러한 이사회 공백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무책임함을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에라도 하루 속히 정이사를 즉각 선임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more]

  

 ■ 지부-지회 소식

  

창신대학지회 소식

- 전국교수노동조합 교육선전실

  

  '사학비리의 전형'이라 불리우는 창신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교권탄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장 눈에는 가시같은 교수협의회-노조 소속 교수들만 골라서 재임용을 거부하고, 원칙과 이성을 벗어난 말도 안되는 학칙개정으로 교수들을 옭아매며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창신대학 민주화 투쟁이 어느 덧 3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부당 재임용탈락되신 교협-노조 소속 교수님이 7분, 견디다 못해 학교를 떠나신 교수님이 1분이 계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도 봄날은 오려나 봅니다. 얼마전 이러한 비리 전횡의 주범인 강병도 학장은 창원지법에서 검찰측으로부터 2년 구형되었고(아직 선고공판은 이루어지지 않았음), 부당재임용 탈락된 이병희 조합원(前 창신대 교협의장)은 금일(9월 9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부당재임용거부 취소처분 판결을 받았으며 김춘배 조합원(前 창신대 교협총무)도 오늘 창원지법에서 민사 1심에서 승소하였습니다.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부당해직된 다른 지회조합원들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하며 하루 속히 학교로 돌아가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창신대 앞에서 경남대책위 결의대회(뉴스 '횡령 학장 사퇴 촉구' 교수노조에 맞선 총학 참조)가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그래왔지만 이번에도 재단 측에 선 교수들은 어용 학생회까지 동원하여 소음공세로 결의대회를 방해하였습니다. 결국 켕기는 쪽이 소리를 빽 지른다던데 그 모양새가 참으로 우습고 점점 마지막으로 치닫는 그들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어찌되었건 현재 창신대학에서는 국정감사 의뢰를 통해 창신대학 회계비리 및 교권탄압을 낱낱이 밝혀내는 한편 부당해직된 교수들이 모두 원직복직하고 창신대가 민주화되는 그날까지 힘찬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조합원 에세이

  

마음속의 자연

  

마음속에 무리하게 건물을 짓고 철도를 놓고

골프장을 건설하는 사이에,

자연의 수로가 파괴되고 감정이 약간만 고조되어도

그것을 원활히 흘려보낼 길이 사라져서 폭발하고 만 것이다.

마음속의 자연파괴 현상을 막는 길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가와이 하야오, 조경 옮김, ‘마음경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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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건물, 기계, 조직, 공장, 제조물 등을 사용하며

자연과 멀어진 생활을 하기 쉬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더 여유로워질 것 같았는데,

소비지출이 확대되고 혼자 일해서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면서,

맞벌이 부부가 일상화된 형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이 되어서야 부모와 얼굴을 마주하게 되고 부모의 애정을 갈구하게 됩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산에 골프장을 만들었다가 자연의 이치를 거슬러 수해가 발생해서

산 아래의 민가가 피해를 당하는 일도 발생하였습니다.

  

이렇듯 현대적 삶에는 물질적 발전과 더불어

마음속 자연을 파괴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현대적으로 살아가면서

마음속은 자연과 자연의 이치를 지향하게 됩니다.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선과 악이 있고, 희․노․애․락이 있고,

자연과 인공 등 많은 것들이 서로 대비되며 자리잡고 있습니다.

웰빙 시대가 도래하고 삶의 질을 넘어 삶의 의의가 중요해지는 때일수록

인간 본연의 마음속에 있는 선량함과 자연스러움이 강조된다 하겠습니다.

  

홍성학의 자기발견노트(www.sdnote.com) 중에서...

홍성학교권실장은 자기발견노트에서 無心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신중하게 통찰 하려는 자세를 갖고자 하여 무심이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현재, 주성대학의 산업경영과 교수이자 정앤서컨설팅 부설 원당경영연구소의 소장으로서 산업공학 박사이다. 한국생산관리학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생명본위경영, 본원윤리경영을 주요 테마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취미는 신문스크랩이다.

  

 ■ 주  요  뉴  스

  

뜨거운 가슴으로 돌아보고, 차가운 이성으로 봐야 할 뉴코아 합의서

  

"청와대에 아직 좌익뿌리 남아있다" 발언파문

  

9일 저녁 7시, 비정규직 촛불문화제 개최

  

 ■ 알           림

  

① 기륭분회 후원 일일주점 안내

  

  기륭분회 비정규직 투쟁이 1,000일하고도 100일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지난 8월 16일까지 67일 간의 고공단식을 이어오던 중 병원에 후송되었으며 시민단체들은 두 분의 자리를 대신해 릴레이단식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 할 만큼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음에도 김소연 분회장은 병상에서도 92일째 단식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기륭분회 사태는 이미 정부에서 불법파견, 불법도급이며 명백히 노동법에 위배된다고 밝혔음에도, 사측은 어용깡패를 고용하여 농성장을 침탈할 궁리만 하고 있고 비정규직 사태 해결을 위한 어떠한 조치나 고민조차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터의 광우병'이라 불리우는 비정규직악법은 앞으로 우리 자녀와 후손들에게 치명적인 상처와 고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반드시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통해 우리 자녀들에게 건전한 노동환경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현재 시민사회단체 뿐만이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도 기륭분회 투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륭분회의 비정규직투쟁이 무너지면 사측은 이제 대놓고 비정규직악법을 관행화시킬 것이며, 또 다른 비정규직 투쟁의 패배와 상처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 승리를 위한 선례로 기륭분회 투쟁 집중이 요구되어지는 상황입니다.

  

  기륭분회와 진보신당, 릴레이단식단에서는 연대기반 강화와 투쟁력 확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일일주점을 개최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현재 시민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릴레이 공조단식에도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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