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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부산 |18.02.06]총장 기습 선출...`사학 적폐,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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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의 사립대학 중 한 곳인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아직 임기가 남은 총장을 갑자기 하차시키기로 하고 후임 총장을 선임했습니다.

재단의 일방적 결정에 교수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고 전국 사립대교수회까지 나서서 사학 적폐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외대 재단의 새 총장 선임은 현 총장의 임기가 1년 넘게 남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이뤄졌습니다.

여든 고령의 현 총장으로는 학교 재도약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50대 젊은 총장을 선출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입니다.



황영주 / 부산외대 홍보센터장[인터뷰]

"대학 구성원의 여러 목소리를 들어서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하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재단이 총장을 바꾸려한다는 소문에 총장선출준비위원회까지 꾸린 교수협의회는 재단의 일방 통보에

학내 시위까지 벌이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데다 교수평가에서 하위 점수를 받은 부적격자를 뽑았다는 겁니다.



김홍구 / 부산외대 교수협의회장[인터뷰]

"(재단)법인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의견을 보내달라 했는데 그에 대해 일언반구 말도 없고 그냥 일방적으로 임명을 해 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저희들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지요."



한국사립대교수회연합회는 이번 일을 사립대 민주화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적폐 사건으로 규정하고

특위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순준 / 사립대교수회 이사장[인터뷰]

"재단의 눈치만 바라보는 꼭두각시로 임명이 됐을 경우, 그 재정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투명하게 알아볼 길이 없죠. 재정 집행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총장을 제대로 세워야 된다는 것이 핵심이죠."



대학 민주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센 상황 속에 불거진 이번 부산외대 총장 기습 선출 사태는 대학가 화두인 총장 선출제 논의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출처 : KBS부산(http://bu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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